얼마전 안산 둘레길을 돌아본적이 있다.
무장애길로 계단이 하나도 없는 7km의 편한 데크길이다.
인왕산은 어떨까? 총 10.5km
한바퀴도는것보다 인왕산종주후 둘레길로 원점회기 해보기로 하였다.
즉 무악어린이공원에서 성곽길따라 정상오른후 기차바퀴를 따라 능선길로 하산후 유원아파트방향에서 둘레길을 따라 원점회기하가로 하였다.
5월 29일
한 10여년만에 와보니 무악어린이공원도 생기고 주변도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있었다.
언제나처럼 그곳에서 시작이다.
지도가 곳곳에 잘 마련되어있다. 11시30분 출발이다.
몇번째 오른는 길일까? 한 20번?
군 대공부대는 철수한것 같다. 저 건물도 곧 철거되겠지?
깔끔하게 복원된 성곽
통제도 하는군.
아..그런데 왜 이리 힘든겨?
이렇게 가팔랐나? 한번에 못치고 쉬어가며 올랐다.
정상이다. 12시 15분
북한산
기차바위로 향한다.
멋진 소나무길
기차바위
북악산
작년 산불에 소나무가 깡그리 타고 말았다.
이렇게 안타까울수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나?
여기부터는 소나무가 살아있다.
그나마 다행이다.
서울시에서 이런 소나무능선길은 여기밖에 없다.
갈림길이다.유원 아파트방향으로 하산
얘는 잘 있더니, 왜 쓰러져있나?
계속 내려가다보니 드디어 둘레길을 만난다.
12시55분
직진하면 유원아파트. 좌로 향한다.
무악재 하늘다리방향으로 향한다.
사거리 도착
좌측은 약수터로 계속오르면 604갈림길이다.
오른쪽은 바로 개미마을 주차장.
직진한다.
개미마을 주차장
깔끔한 길이다. 계단은 있지만 높지않고 편한 둘레길이다.
쉼터. 물 한잔 마시고....
아주 편한 데크길이다.
무악재 하늘다리 쪽으로...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부근은 이정표가 아주 잘 되어있다.
하지만 무악재 하늘다리 지나면 ...이정표가 아예 없다.
아주 편한 길
저기에 사는 사람들은 인왕산, 안산이 바로옆에있어서 좋겠지만, 산을 다 깍아먹어 보기 안좋다.
이런...한참을 내려가네...
환희사 길이다
여기서 물을 보충했다.
여기부터 계단이없는 무장애 데크길이다.
너무도 편하고 좋은 길
잠시 흙길도 나오고....
여기부터 무장애 데크길 공사중이었다.
무악재 하늘다리로...
데크길이 완공되면 볼만하겠다.
데크길이 완공되면 이길은 아까와서 어쩌지?
왼쪽위로 공사중인 무장애 데크길
아담한 길을 계속 걷는다.
이길도 무척 좋다.
공사중인 길과 만난다.
아직은 들어갈수가 없다.
한달후에 완공이라는데....
아담한 길을 계속 걷는다.
나무를 위한건가? 인간을 위한건가?
계속되는 계단길
계단길 연속은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을게다.
무악제 하늘다리가 가까와온다.
이구역은 계단이 많네....
나무보호용 가이드
데크공사하는 인부들을 만났다.
모델료 달란다. ㅎㅎ
곧 완공될 데크길
둘레길을 계속 걷는다.
다목적구장인데 여기부터 이정표가 없어서 애를 먹었다.
둘러보다 여기 사시는분에거 물으니 물으니 위로 가란다.
이길인지 알수가 있나?
이런 마을로 내려서네?
어거지 둘레길이군.
아마 공사중인 무장애데크길이 완성되면 폐쇄될 구간이라 이정표도 안만들었으리라.
다시 부드러운 흙길
이정표다
왼쪽은 인왕산 정상
오른쪽은 무악재 하늘다리.
안산둘레길과 연결되는 하늘다리다.
아담한 길이 계속된다.
무악공원인데 이정표가 전혀없다.
두리번거리다 배드민턴장으로 오른다.
결국 이길이 맞았다.
이정표가 있으면 좋으련만....
봐도 알수없는 이정표
감(感)에 의존해 직진이다.
인왕사 방향으로....
여기서 천안사쪽으로 가야하는데....
이정표가 없어 큰길을 따라갔다.
차로 오르던 길이다.
마지막부분에서야 이정표가 있네.
2시30분. 정확히 3시간짜리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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