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은 박물관 로비에서 오는 3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체코 전통 인형 전시회 ‘체코 인형극의 세가지 매력’ 전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코 인형극 전시회는 체코 공화국 문화부의 후원을 받아 프라하 아트씨어터인스티튜트(Arts and Theatre Institute)가 제작하고 체코문화원이 해외 투어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체코 인형극의 역사와 인형 조정 기술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된 20여 개의 인형들 중에는 1926년에 만들어져 약 100년간 체코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후르비넥 캐릭터 인형이나 체코 인형극을 가장 잘 대표하는 카슈파렉 인형도 있다.
또한 1919년에 제작된 가정용 인형극장의 미묘한 인형들과 무대 배경, 그리고 1934년에 생산된 가정용 인형극장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으며, 전시장에는 마리오네트 인형극, 손가락 인형극, 그림자 인형극 등 인형극의 다양한 종류들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 신문기사
무릇 하나의 문화가 태어나는 데에는 그것을 둘러싼 역사적 환경이 큰 요인으로 적지 않게 작용한다. 애니메이션도 그랬는데, 체코가 자랑하는 인형 애니메이션은 대표적이라 말할 수 있다. 대중에게는 이지 트른카로 상징되는 체코의 인형 애니메이션은 고도의 입체감을 구현하는 디지털 컴퓨터그래픽이 장악한 오늘날에도 그 아날로그만이 보여주는 독창성과 우아함에 극찬이 여전하다. 그렇다면 체코에서 인형 애니메이션이 그토록 발달한 역사적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그 답은 체코의 민족과 민중이 겪은 수난과 천대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 인터넷에서
이지 트른카, 카렐 제만, 얀 슈반크바이에르,이지 바르타, 브레티슬라프 포야르...이름만 들어도 알수있듣이 체코의 세계적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작가들이다.
왜 체코가 스톱모션애니메이션강국인가를 이제야 알수 있었다.
그 저변에는 역사적인 인형극이 있었다. 전통이 문화를 만드는모습이다.
자그마한 전시지만 체코애니메이션의 토대가된 인형을 볼수있는 기회다.
우리에게 전해내려온 서민적 전통예술은 뭐가 있으며, 이렇듯 세계화 시킬수있는 방법은 뭔지 연구하고있는 기관이나 연구소는 있기나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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