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추억거리 여행

아산 지중해마을

메탈 2015. 9. 15. 08:39

지중해마을은 고층 아파트 트라팰리스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자리한다. 탕정면사무소를 지나 들어서자 이국적인 건축물이 반긴다.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 양식을 차용했다. 건물마다 엔타시스 양식의 돌기둥이 반복적으로 이어지며 거리를 장식한다. 마을의 주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서쪽은 프랑스 남동부 프로방스 풍으로 꾸몄다. 붉은 지붕의 성곽 형식이 두드러진다. 남동쪽은 그리스 에게 해의 화산섬 산토리니가 모델이다. 원형의 파란 지붕과 하얀 벽이 화사하다. 마을은 모두 66동의 건물로 이뤄져 있다. 각 동의 1층에는 레스토랑, 카페, 로드숍 등 상가가 들어섰다. 2층은 문화예술인을 위한 임대 공간으로, 3층은 마을 주민들의 주거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마을 여행은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이뤄진다. 이국적인 풍경이 연출하는 정취다. 거리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거나 골목 사이를 오가며 산책의 즐거움을 누린다. 파주의 프로방스마을이나 가평의 쁘띠프랑스와는 달리, 주민들이 직접 생활하는 공간이라 자연스런 느낌이 강하다.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산토리니 풍의 건물들이다. 흰색과 청색의 조화가 산뜻하다. 건물 사이로 난 골목도 아기자기하다. 천사의 날개나 등대 모양의 빨간 우체통이 눈에 띄는데, 지중해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토 존이다. - 인터넷에서


얼핏보면 멋졌으나..아무데나 주차를하는 무질서.

해진후에는 1층매장만 불이들어와 을씨년스러웠다.




2층.3층에도 불이 들어오면 참 멋질것 같은데...




이런 조명은 너무 흔해서.





차라리 탕정면 사무소와 트라팰리스가 더 화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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