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북2문에서 몽촌토성 쪽으로 조금 걸어 올라간 위치에 자리한 몽촌역사관은 백제문화의 대표적인 유물과 유적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몽촌토성은 한성시대 백제의 주요 거성 중 하나로 지난 83년부터 89년까지 6차례의 정밀조사를 거쳐 움집터와 저장구덩이,토기 등 어마어마한 유물들이 발굴되었다. 이때 모습을 드러낸 조상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져있는 곳이 바로 몽촌역사관이다.
발을 들여놓으면 암사동과 명일동, 역삼동 등 한강유역을 주름잡았던 한성백제시대의 움집자리와 고분모형이 눈길을 끄는데 어디선가 풍겨나오는 듯한 백제의 향기를 따라 저절로 움직이다보면 어느새 몽촌토성 유물관. 중앙에는 몽촌토성 모형이 떡하니 버티고 있고 빙 둘러 갖가지 토기와 숫돌, 그물추 등이 당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비록 모형이기는 하지만 공주와 부여에서 출토된 돌짐승과 각종 장신구, 금동신발 그리고 미륵반가사유상,칠지도 등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유물까지 샅샅이 살펴볼 수 있다
몽촌토성에서 발굴된 백제시대 옛 주거지를 그대로 보존해 놓은 백제수혈지는 건물 외관부터 움집터를 본 떠 만들어 입구에 들어서면 갑자기 선사시대로 돌아간 느낌을 갖게된다.
백제 유적지인 몽촌토성과 석촌고분, 그리고 여기에서 나온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몽촌 역사관은 한강유역을 포함한 백제문화의 대표적인 유적 및 유물을 한곳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서울이 2천년 고도(古都)의 역사적 중심지였음을 조명하고자 1992.1월 개관하였다.이 역사관에는 옛 주거지, 고분군, 몽촌토성의 유적모형과 유물을 전시함으로써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몽촌토성은 초기 백제의 도성인 하남위례성으로 추정되는 중요한 유적으로 이곳에 역사관이 위치함은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서의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할 것이다. - 백과사전
몽촌역사관은 올림픽공원내에 있다.
http://baekjemuseum.seoul.go.kr/dreamvillage/
한강유역
서울의 고대역사를 위주로 소개하고있다.
비파형 동검은 창과 같은 상반부와 거기서 일단 좁아졌다가 다시 볼록하게 아래로 퍼지는 비파와 같은 특이한 형태이며, 밑에는 짧은 슴베가 달린다. 자루는 나무, 뼈, 또는 청동으로 따로 만들어서 끈으로 묶어 맨다. 비파형 동검은 요령 지방과 한반도 및 만주의 장춘, 길림 지방에서 출토되고 있다.
세형 동검은 비파형 동검의 하반부가 길어지고 칼자루가 없으며 허리 양쪽의 팸(잘룩한 부분)이 형식상으로 남아 있다. 이는 비파형 동검의 영향으로 보이며 아마도 신분의 상징 또는 의기적인 면이 강한 검으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청동기 후기(초기 철기 시대)에 제작되었으며 평양 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 전역에 분포한다.
몽촌토성의 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