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까이있기에 묻혀 잊기쉬운 호수공원
올해도 늦게 찾았다...가을의 끝자락
쓸쓸함과 고독이 같이한 하루였다
하늘이 파랗던 11월 9일날 오후
전통공원이다
가을이 깊음을 알수가 있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인가? 그 쓸쓸함 조차도 친숙하다
메타세콰이어 길
혼자 마냥 걷고싶은 길이다
호수를 건너서...
석양을 받은 나무가 색을 발한다
저녁노을을 담근 잎이, 가을의 끝을 말해주는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