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은 자연과 고가(古家)가 그대로 보존된 전통마을로서 내성천(乃城川)이 마을의 3면을 감싸 듯 흐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섬(島)처럼 떠 있는 육지 속 섬마을이다
30년 전만 해도 마을 사람들은 나무를 이어 다리를 놓아 내성천을 건너 뭍의 밭으로 일하러 갔다
장마가 지면 불어난 물에 다리는 휩쓸려 떠내려가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다리를 다시 놓았다 한다
지난 30여년간 마을과 뭍을 이어준 유일한 통로였던 무섬 외나무다리. 현재도 30년전 방식으로 그대로 주민들이 나무를 잘라 만든 것이라고 한다
무섬을 보기위해서는 솔미라는 마을로 들어가, 얕은산을 올라야한다
지금은 수도교가 생겨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마을에 정자도 보이고...
원래의 외나무다리. 이곳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무섬으로 향한다
다리를 건너자 멋진 고택이 보여 들어갔더니, 안내사무소였다
다음건물로 들어선다
해우당 고택이었다
종 목 : 시도민속자료 제92호 (영주시)
명 칭 : 해우당고택(海愚堂古宅)
분 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면적 : 1동
지 정 일 : 1990.08.07
소 재 지 :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244
소 유 자 : 김필영
관 리 자 : 김필영
상 세 문 의 : 경상북도 영주시 문화관광과 054-639-6063
고종 16년(1879) 의금부도사를 지낸 해우당 김낙풍(1825∼1900) 선생이 지은 집이다.
ㅁ자형 구조를 보이는 경북 북부지방의 전형적 가옥으로 앞면의 대문을 중심으로 하여 옆에 큰사랑과 아래사랑을 두었다. 특히 오른쪽의 큰사랑은 지반을 높게 하여 원기둥에 난간을 돌려 누마루를 꾸몄다.
앞면 5칸의 안채와 양 옆에 부엌과 창고방을 두고 있어 조선 후기 ㅁ자형 가옥의 평면구조를 잘 갖추고 있는 집이다. - 문화재청
대원군의 글씨란다
안으로 들어가 본다
들어온 문
해우당 고택모습
김뢰진 가옥이다
종 목 : 시도민속자료 제118호 (영주시)
명 칭 : 영주수도리김뢰진가옥(榮州水島里金賚鎭家屋)
분 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면적 : 2동
지 정 일 : 1999.08.09
소 재 지 :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237
소 유 자 : 김뢰진
상 세 문 의 : 경상북도 영주시 문화관광과 054-639-6063
수도리에 자리잡고 있는 옛 집으로, 19세기 초반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선성 김씨들이 대대로 살던 집이지만 구체적인 연혁은 알 수 없다.
안채는 초가 까치구멍집이고 사랑채는 기와집으로 되어 있었는데, 1975년경에 안채의 초가지붕을 기와지붕으로 고쳤다. 까치구멍집은 지붕에 구멍을 내어 집안에서 생기는 연기를 빼내고 빛을 받아들이도록 지은 집이다. 안채는 출입구인 봉당을 중심으로 뒤에 마루를 두고, 왼쪽에는 사랑방, 오른쪽에는 부엌을 배치하였다. 마루 좌우로는 도장방과 안방을 마련하였다. 사랑채는 앞면 5칸·옆면 1칸반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왼쪽부터 마굿간과 부엌을 두고 오른쪽 3칸은 사랑방으로 하였다. 사랑방 앞쪽으로는 반칸 너비의 툇마루를 마련하였고, 오른쪽 옆면에는 쪽마루를 두었다.
후대의 수리로 인해 겉모습에 변화가 있지만, 내부의 모습은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는 옛집이다. - 문화재청
사람이 살고있어 불쑥 들어가기가 어려웠다
잘 가꿔놓았다
다시 큰길로 나왔다
외나무다리
솟대의 소박한 모습에 친근감을 느낀다
이곳도 사람이 살고있어서, 안으로 들어가기가 민망하다
다음가옥
종 목 : 문화재자료 제362호 (영주시)
명 칭 : 영주수도리김정규가옥(榮州水島里金廷奎家屋)
분 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면적 : 1동
지 정 일 : 1999.08.09
소 재 지 :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227-1
시 대 : 조선시대
소 유 자 : 김정규
상 세 문 의 : 경상북도 영주시 문화관광과 054-639-6063
1920년경에 지은 집으로 마을 중앙부 끝 부분에 남서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비교적 작은 규모이다.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가운데 봉당과 마루를 중심으로 왼쪽에 방 2칸·오른쪽에 부엌 1칸과 방 1칸을 두었다. - 문화재청
날이 너무더워 모든구석을 돌아다니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사람이 사는집도 있어서 바깥만 볼수밖에 없었다
무섬은 계절별로 한번씩 오고싶은 곳이다
용인민속촌 처럼 가식적이지도 않고, 유원지처럼 사람들이 많아 방해받지도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