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추억거리 여행

시흥갯골생태공원

메탈 2008. 11. 3. 13:02

이곳 소래염전 지역은 1934~1936년에 조성되었으며 갯골을 중심으로 145만평 정도가 펼쳐져 있다. 당시 이곳 소래염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소금은 수인선과 경부선 열차로 부산항에 옮겨진 후, 일본으로 반출되었던 우리민족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 소래염전은 인근 남동염전, 군자염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소금 총생산량의 30%를 차지하였으나 천일염 수입자유화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1996년 7월 31일 폐염되었다. 이곳 폐염전은 60년 세월동안 포동과 방산동, 월곶동 등 이 일대 주민들의 생활기반이자 삶의 터전이었으며, 폐염후 이곳은 몰래 쓰레기를 버리는 곳으로 방치되어졌고, 10년이 지난 지금은 다양한 염생식물 및 각종 어류, 양서류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를 먹이로 삼는 다수의 조류와 포유류가 찾아오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생물이 찾아오거나 서식할 수 있다는 것은 자연생태고리가 온전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것이라 하겠다.

또한 제방에는 이곳에서 생산된 소금을 운반하던 화차 레일이 깔려 있었으며, 제방 주변에는 아직도 30여개의 소금창고가 세월의 풍파를 견디고 있다. 내륙으로 깊게 들어온 갯골은 세계에서도 보기드문 사행성(뱀이움직이는형태) 내만갯골로 서해안과 동일하게 밀물과 썰물이 12시간 25분 간격으로 일어나며, 산림청 희귀식물로 지정된 모새달(벼과의다년초) 군락지가 전 지역에 고르게 퍼져 있는 등 갯벌생태를 잘 관찰할 수 있는 생태의 보고이기도 하다.

 

이에 시에서는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내만갯골의 생태보전 및 희귀 동식물을 보호하고 친환경적 개발로 국가적 명소화, 세계적 관광지화를 목표로 2002년도에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여 환경을 정비하기 시작하였으며, 2003년도 생태공원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완료, 경기도 생태공원 대상지 확정, 2004년도에는 경기도 생태공원 기본계획 수립, 2005년도 G.B 관리계획 승인, 중앙 투융자 심사 승인, 2006년도에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10년까지 공원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 인터넷 자료

 

차가 통과하는 입구다.

 

계획 조감도인데 현재는 극히 일부만 조성되어있다.

 

갈대밭이 끝없이 펼쳐져있다.

 

 

 

 

 

염전관리건물이다.

무척 낡았고 옛스럽다.

 

 

 

염전.

 

 

 

새 엿보는 곳이다. 사진도 찍고.

 

게 집이다.

 

게가 엄청 많았다.

 

저리로 들여다 보아야만, 새가 도망을 안가는 모양이다.

 

구멍을 통해 카메라를 들이대 보았다.

 

 

 

이곳은 갯벌관찰과 조류관찰이 용이하게 구성되어있다.

 

 

 

 

 

 

 

 

 

한바퀴 돌아 밖으로 나간다.

 

갯벌생태 학습장 모습.

 

 

 

 

 

 

한바퀴 돌아보고 차있는곳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