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천방조제 옆에 조성된 '삽교호 함상공원'은 7310M의 국내 최장 대교인 '서해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동양 최초의 군함 테마공원이다. 한국전쟁당시 군함으로 쓰였던 '상륙함'과 '구축함'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 해양과학 및 해군과 해병대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상륙함'은 전장 99.8M, 전폭 15M로 적의 해안에 상륙작전과 수송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으로 함승조원 120명, 수륙양용전차 15대, 트럭 15대, 해병대 작전병력 500여명을 탑재할 수 있다. 상륙함과 교량으로 연결된 '구축함'은 전장 120M, 전폭 12.5M의 대공, 대함, 대잠 전투능력을 갖춘 전투함으로 5인치 함포, 미사일, 어뢰, 폭뢰, 기관포로 중무장된 함정이다. 이렇게 두 함선은 자체만으로도 볼거리가 되며 실내에는 주제별로 다양하게 꾸민 영상과 디오라마, 패널, 실물전시물이 가득해 관람자의 눈길을 끌었다.
구축함 '전주함'모습이다
입구에는 상륙정도 갖다놓아 누구던지 들어가볼수 있게 하였다.
어린이들이 즐거워한다.
50mm함포.
스크류
상륙함으로 들어가본다.
'상륙함'으로 먼저 들어가면 해군과 해병대에 관한 자료를 볼 수 있다. '해군의 태동과 성장, 발전', '함포의 세계', '해군의 복제'란 주제 아래 해군의 활동상과 발전과정, 상륙군 침실재현, 함정과 함포의 변천사, 연평해 해전재현, 군복의 변천사, 남북한 군복비교, 이순신장군과 거북선의 활약상, 장보고 무역선, 항법기술의 발전상을 차례로 전시했다. 이어 '해병대의 태동'과 '해병대의 혼', '우리는 해병대'란 주제로 해병의 복식과 발전과정, 주요부대군기, 해병대 상륙작전과 활약상, 특수부대요원 밀랍인형, 한국전활약상, 상륙작전 디오라마, 특수임무 전투복, 신병훈련과정을 볼 수 있다. 이 중 해병대간접체험코너의 고무보트와 낙하산, 군장은 실제 만져볼 수 있었는데 40KG무게의 군장은 서 너 명이 달려들어야 들 수 있는 엄청난 무게라 진땀을 빼기도 했다.
상륙을 대비한 해병대 장병모습이다.
상륙함은 전쟁기념관 수준으로 그다지 볼것이 없다.
다음은 구축함 '전주'호다.
교량으로 연결된 '구축함'은 함교와 전투정보실이 있는 '최상갑판'과 통신실과 함장실이 있는 '상갑판', 사관실과 행정실·의무실이 있는 '주갑판'의 내부를 그대로 공개해 해군의 생활과 군함시설을 직접 볼 수 있어 볼거리가 됐다. 각종 첨단장비를 갖춰 함정을 지휘하며 조타실 체험도 할 수 있는 함교와 전투정보실. 해군통신장비가 있는 통신실. 함장의 침실과 사무공간이 있는 함장실. 약품수납고와 의료기기가 있는 의무실. 갑판·보수·함내·외기·관수·병기행정실. 여러 가지 소품과 기구들이 눈길을 끄는 사관실과 정훈실, 중사휴게실, 이발실, 세탁실, 취사장, 세면장도 보였다. 함정내부관람 중 이급기밀공간이라 적힌 곳은 출입금지구역이라 궁금증이 더했다.
기준 배수량: 2.637톤 / 만재배수량: 3.440~3.460 톤
전장: 306 ft (93 m)
전폭: 37 ft (11.3 m)
흘수: 9.5 ft (4.1 m) 기준
추진력:
추진기관: GE증기터빈 6만마력, 2축 스크류
속도: 34~36.8노트 (65km/h)
항속거리: 4,500 nmi. at 20 knots (8,300 km at 37 km/h)
군비:
5인치 2연장 127미리포 FRAM1는 3문으로 함수에 2문, 함미에1문 배치/FRAM2는 2문으로 함수,함미에 1문씩 배치
40미리/56 2연장포 2문, 대우 20미리 씨-벌컨 2문
SSM: 4연장 발사기 2문 (DD-919 /DD-921 제외)
RGM-84 하푼 8발탑재 (DD-923/ DD-925 제외)
DD-923/DD-925는 하푼대신 ASWK: 112발사기, ASROC(애스록) 8발 탑재
324미리 MK32 3연장 어뢰발사관 2문, MK-44/MK46어뢰 6발
헷지호크폭뢰발사기 2문(12발X2문 헬기갑판)FRAM1급은 제외
Mk-6 폭뢰발사관 2문(MK-9폭뢰 함수에 12발)
MK-118애스룩 8연장발사대(하픈 대함미사일을 대신해서 경기,전주함에 설치)
인원: 승무원 280명 장교포함 (11명??)
탑재기: LYNX 1기 (DD-925함은 씨-발칸 때문에 제외)
레이더 : 대공레이더 SPS-40 / DD-921 SPS-37
대수상 레이더 SPS-10
소나: SQS-29
함내엔 각종기계들이 빽빽하게 들어서있었다.
온통알수없는 기계들로 가득차, 과연 이것들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의문이 날정도고, 지나다니며 부딪히는것도 많은데, 유사시 그런것이 원할하게 움직이려면 수많은 훈련이 필요할것 같았다.
안전장치나 안전바 또는 안전난간 그런거 아예없다. 넘어지면 부딪히고, 삐딱하면 걸린다. 머리조심해야한다.
함교모습.여기서 모든 명령이 내려지겠다.
대함 레이더
복잡한 기계들은 서로의 간섭으로 말미암아 통행에 불편할정도다.
지나가는데 옴짝달싹할 공간이 없다.
어뢰발사기
이 포는 작동이 가능하다.
돌리면 좌우 위아래로 돌아간다.
바깥쪽 통로다. 아주 좁다.
안쪽통로.
술래잡기하라면 모를까..여기서 몇백명이 매일 생활하면 여간 스트레스 쌓이는게 아닐것 같다.
식당 조리실
의무실
닻이있는 함앞쪽.
함포다.
뒤쪽 함포.
함포내부.
서해대교가 보인다.
역전의 용사 전주함
함내는 생각보다 컸으며, 기계들로 가득찬것이 인상적이다.
머리조심,발조심하며 겨우 돌아보았다.
전투시에는 그 좁은톨로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군인들 모습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그만큼 폐쇠적이고 작은 공간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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