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전시장

디뮤지엄 개관기념

메탈 2016. 2. 7. 12:12

컬러 테타피(Color therapy)가 화제인 가운데 컬러로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료해주는 전시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컬러 테라피란 컬러와 테라피의 합성어로 색채의 자극을 통해 휴식과 진정을 얻을 수 있는 심리 치료를 뜻한다. 최근 컬러 테라피가 스트레스 사회에서 살고 있는 바쁜 현대인들이 짧은 시간 내에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휴식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지난 5일부터 내년 5월 8일까지 한남동에 위치한 디뮤지엄에서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9 Lights in 9 Rooms)’ 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일상을 밝히는 '빛'이 예술로 새롭게 탄생한 ‘라이트 아트’ 작품들이 전시됐다. 총 9개의 공간에 전시된 설치, 조각, 영상, 사운드,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9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걸어 다니면서 다양한 색의 스펙트럼을 체험할 수 있다. 마음을 치유하는 순수한 빛과 사색적인 공간, 강렬한 사운드가 더해져 온몸으로 공감각적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라이트 아트의 거장 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Carlos Cruz-Diez)의 ‘Chromosaturation’다. 블록으로 나뉜 방을 움직일 때마다 다른 색채의 공간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자신이 호감이 가는 색상을 관찰해 현재의 심리나 건강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다.

트라 디자인 뮤지엄(Vitra Design Museum)의 ‘CMYK 램프’를 개발한 디자이너 데니스 패런(Dennis Parren)의 공간에서는 빛이 탄생되는 색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몸의 움직임에 따라 각기 다른 그림자가 연출되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러시아를 기반으로 세계 유수의 다원예술 페스티벌에 참여해 온 크리에이티브 그룹 툰드라(Tundra)의 ‘My Whale’ 속에서는 마치 고래 뱃속에 들어온 듯한 신비롭고 환상적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초현실적인 공간 속에서 오롯이 자신의 내면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시장의 마지막 작품인 올리비에 랏시(Olivier Ratsi)의 ‘Onion Skin’은 2차원의 그래픽이 3차원의 공간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낸다. 새로운 차원의 공간으로 빠져드는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뉴스에서


새로 개관한 디뮤지엄


입구와 매표소

관객대부분이 젊은 여성들이기에 무척많이 놀랐다.


안내 팜프렛




입구에 이번전시에 출품한 9작가의 이름이다.



영국의 세리스 윈 에반스의 '빛의 순수를 만나다'



중간복도에 있는 조명인데 작품인지?


플린 탈봇의 '빛의색을 찾다'


옆에서 봐야 다양하게 볼수있다.





어윈 레틀의 '빛의 공간을 짓다'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의 전시장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의 '빛의 환영을 마주하다'







스튜디오 로소


스튜디오 로소의 '빛의 조각을 흩뿌리다'





툰드라의 '빛의 리듬에 몰입하다'






폴 콕세지의 '빛의 바람을 느끼다'










데니스 패런의 '빛의 그림자를 그리다'










마지막으로 올리비아 랏시의 '빛의 시간으로 빠져들다'

이곳은 영상으로 봐야 제대로다. 빠르게 영상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전시를 보고나면 쇼핑콜로 이어진다.





출구로...


젊은이들이 많기에 여기도 와글와글 했다.




이런종류위 예술을 어떻게 접해야하는지 혼란스럽다. 설치예술? 영상미술? 아니면 빛의 예술?

아무튼 감성적인 예술의 만남이라 해야 쉬울것 같다. 대중예술의 한 장르로써...


디 뮤지엄은 막 개관했기에 처음와본다.

의외로 젊은이들로 가득하여 이곳의 미래가 밝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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