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6일
덕룡산과 연접 해있는 주작산(朱雀山,475m)은 그 이름처럼 봉황이 날개를 펴고 날고 있는 듯한 모습을 지닌 산이다.원래 주작은 봉화처럼 상서로운 새의 상징으로 풍수지리학상 좌청룡,우백호,북현무와 더불어 사현신으로 남쪽의 최전방을 지켜주는 신장(神將)으로 통하고 있다.따라서 주작산은 한반도의 최 남단을 떠 받치는 영산(靈山이라 할 수 있다. 옛부터 이산에는 8명당이 있다고 하여 풍수지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장군대좌(將軍大座),노서하전(老鼠下田),옥녀탄금(玉女彈琴),계두혈(鷄頭穴),정금혈(井金穴),월매등(月埋燈)옥등괘벽(玉燈掛壁)운중복월(雲中覆月)등의 8개 대혈을 일컬음이다.
이 산은 주작이 머리를 서쪽으로 돌린 형상을 하고 있어 멀리서 보면 덕룡산처럼 날카롭지 않고 두리뭉실하다. 그러나 이 산을 직접 올라 본 사람은 첩첩 이어진 날카롭고 거친 암릉에 그만 혀를 내두른다.
이 산의 정상에서 작천소령북쪽 능선에 올라 바라 보는 강진의 산하 또한 일품이다.특히 가을에는 산 아래 펼쳐진 논정 간척지와 사내 간척지의황금 물결이 볼만 하다.
정상 뒤쪽은 해남 대흥사가 있는 두륜산이다.등산은 수양리조트에서 작천소령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참봉을 거쳐 수양제로 하산 하는데 약 3시간 걸린다 - 한국의 산천
작년의 덕룡산에이어 올해도 주작산이다. 2년전에 주작산 다녀왔는데 너무나 인상이 깊어 매년 다닌다
일행은 일출찍는다고 밤에출발했지만, 잠안자고 운전하기가싫어 우린 새벽에 떠났다
주작산 휴양림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주작산 끝자락이 보이는데 온통 진달래다. 얼른 오른다
가까와오는 암봉
작천소령에서 오소재까지...지난번과는 반대코스다
작천소령에서 출발이다
진달래가 한창이어서 여간 즐거운게 아니다
멋진 암릉길. 저기를 오르면 새로운 모습이 펼쳐진다
고개를 넘으니 한페이지가 넘어간 느낌
주작산 정상에서 오는 암봉.저쪽에서 이곳을 보는것도 멋지다.
가는방향
다시한번 바라보는 주작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봉. 작천소령에서 오르면 이곳은 옆으로 지나치게된다
뒤 돌아 본 모습. 2년전에는 주작산 마지막 코스였는데 너무나 멋졌다. 특히 암봉사이 오솔길이...
오소재로...
고인돌 같이 생겼다
이번엔 집사람이 동행했다
암봉을 넘기전에 작천소령의 주작산 모습이다.
진행방향. 이곳을 넘어야한다
암봉을 넘을때마다 펼쳐지는 풍경이 주작산의 압권이다
마치 그림책을 한페이지씩 넘기는 느낌이다
암봉을 지나니 다시 암봉
뒤돌아 본 모습
또다시 펼쳐지는 암봉
지나온 암봉이다
2년전에는 저 암봉 정상에 섰었는데, 이번엔 우회를 하였다
다시..진행방향
계단이 새로 놓여졌네...
다시 암봉으로...
지나온 암봉
멋진모습이다
이런 굴도 지나고...
또다른 암봉
밧줄을 타야했다
지나온 암봉
또하나의 암봉을 지나고...
새로운 암봉이다
자세히보니 새벽에 출발한 우리팀이 보인다.
여태 뭐한겨?...ㅎㅎ 반가웠다
가파른곳을 올랐다
뒤돌아본 모습. 지나온 암봉이다
일행의 모습이 보인다
280mm망원으로...
일행이 있는 봉으로 향한다
지나온 봉
같이간 일행이 내려온다
멋지다...가야할 방향이다
저 봉으로 가기전에 식사를 하고...
지나온 봉과 진달래
가야할 봉
가야항 방향뒤로 두륜산의 실루엣이다
주작산은 너무 멋있다...특히 진말래와 함께하면..
이정표있는곳에서 식사를 한다
2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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