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OBHM 파일 2

TYRANT - Demo LP

이앨범을 듣고있노라면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참 슬프다는 생각이든다. 빠른곡전개,공격적인 리프가 난무하는- 그시대 특성을 고스란히 갖고 있는데도,특히 1번트랙 SHADOWS_OF_THE_NIGHT 을 듣노라면 더욱 그렇다.
마치 자기들 운명을 예고라도 하는듯,발매되지 않고 데모로 끝날것임을 암시하듯...슬픔으로 가득차있다.
보컬의 절규엔 비장감마져 비쳐온다.
수많은 밴드들이 빛을못보고 오로지 밑거름만된 그러한 시대였다.

NWOBHM 밴드엔 이런밴드가 무수히많다.
다른밴드와는 비교될수없는 자기만의 고유빛을 한번내고..
그것으로 끝낸...
어느밴드는 쉽게그 빛을 찾을수있지만 어느밴드는 좀처럼 찾기힘들다.
우주의 무수히 많은 별들처럼..
아이언 메이든이나 데프레파드는 빛이조금 밝아 우리눈에 잘띌 뿐이다.

TYRANT - SHADOWS_OF_THE_NIGHT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