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시도기념물 제174호 (목포시)
명 칭 : 구동양척식주식회사목포지점(舊東洋拓殖株式會社木浦支店)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근대정치국방/ 기타
수량/면적 : 1동
지 정 일 : 1999.11.20
소 재 지 : 전남 목포시 중앙동2가 6번지
시 대 : 일제강점기
소 유 자 : 국방부
관 리 자 : 해군(목포해역방어사령부)
상 세 문 의 : 전라남도 목포시 문예홍보과 061-270-8566
일제시대 조선 농민의 수탈기관이었던 동양척식주식회사의 목포지점 건물이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1908년 일제가 한국의 경제를 독점, 착취하기 위해 한국내에 설립한 회사로, 목포시에는 중앙동에 자리하고 있다.
사리원지점과 함께 가장 중요했던 지점으로, 현재 남한 지역에서는 부산과 목포밖에 건물이 남아있지 않다. 규모에서도 부산지점보다 크며, 당시의 공공시설물로는 이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있다. 1920년 경에 세운 것으로, 일제시대의 대표적 수탈기관으로서의 아픈 역사성과 시대성을 지닌 건물이다.
이러한 일제치하의 대표적 경제수탈 기관이었던 동양척식회사 목포지점이 건물복원을 마치고 역사문화 교육장으로 사용된다.
목포시는 전남도내 유일한 르네상스식 건축양식인 구)동양척식회사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고 일제 침략사 및 목포의 근대사를 담은 역사관으로 운영된다.
전시장에는 1920년대 목포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자료들이 1,2층 전시실을 가득 채우고 있다. 국내에서 일제 강점기의 자료사진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연구가 정성길씨(65,한국문화홍보센터)가 공개하는 일제의 만행과 고종의 최후모습 등을 담은 귀중한 사료들도 볼수있다.
1920년 목포시 중앙동 2가6, 438평 터에 2층으로 지은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은 해방이후 해군헌병사령부로 사용했으나 1989년부터는 현지관리인도 없이 방치되면서 여러 차례 철거 위기를 맞기도 했다. 목포시는 이 건물을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아래 2000년 8월 국방부로부터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 후 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건물 외관은 상태가 양호해서 건물 내부만 용도에 맞게 꾸몄다'고 밝혔다.
3층 옥상으로 올라간다.
옥상에서 바라본 유달산.
근대역사관으로 쓰이는 동양척식주식회사건물은 다행히 헐리지않고, 산 교육장으로 쓰이고있어 다행이었다.
주차장도 마련하는등 신경을 많이 썼는데, 주위의 전신주나 땅속으로 매입하면 더 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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