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35호 (중구)
명 칭 : 서울성공회성당(서울聖公會聖堂)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천주교/ 성당
수량/면적 : 1동
지 정 일 : 1978.12.18
소 재 지 : 서울 중구 정동 3
시 대 : 일제강점기
소 유 자 : 대한성공회
관 리 자 : 대한성공회
상 세 문 의 : 서울특별시 중구 공원녹지과 02-2260-4163
서울특별시 중구(中區) 정동(貞洞)에 있는 교회건물. 대지면적 4449.58㎡, 건평 991.7㎡. 서울 성공회성당은 대한성공회 전신인 조선종고성교회(朝鮮宗古聖敎會) 초대 주교로 1890년 제물포항에 도착한 C.G. 코프가 지금 자리에 있던 낡은 한옥에 십자가를 세우고 장림교회(將臨敎會)로 이름짓고 정기미사를 드림으로써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 건물은 1922년 착공, 1926년에 완공되었으며 성공회의 토착화 선교정책에 따라 로마네스크 양식에 한국적 건축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3·1운동 당시, 그리스도교계학생들의 만세운동의 중심지였고, 1970년대에는 사회정의실현과 민주화운동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1987년 6월 민주화항쟁에서는 6·10국민대회 등으로 국민운동의 상징적인 장소가 되기도 하였다.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35호.
十자형의 평면구조를 갖고 있는 이 교회는 기초부와 뒷면의 일부는 화강석을 사용하고 나머지 벽체는 붉은 벽돌을 사용하여 지었다. 건물 전체에 공간상의 높낮이를 다르게 하여 율동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종탑부는 중앙의 큰 종탑과 그 앞의 작은 종탑이 생동감있게 연결되어 있다.
서울 성공회성당은 일제 침략기에 서양인에 의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설계된 본격적인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
나는 종교에대해서는 별 관심이없다.
다만 로마네스크양식의 건물이 서울 한복판에 있다는것이 관심을 끈다. 동양최초의 로마네스크양식으로 지어진 교회란다.
전체적인 모습을 보려고, 옆의 국세청 건물로 살며시 옥상까지 올라갔다. 교회건물이 퍽이나 이국적인 모습이었다.
여기서 술래잡기하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건물을 한바퀴 돌아본다.
각(角)이진 건축양식이 퍽이나 흥미롭다.
실내분위기도, 다른데서는 좀처럼 이런것을 느낄수없다.
모자이크 제단화
1927년부터 1938년까지 11년동안 제작되었다는 모자이크 제단화.
파이프 오르간이다.
영국 해리슨 & 해리슨사가 2년 10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1985년에 설치됐단다. 무척 비싸게 보인다.
반대편 모습.
창문이 있을만한곳은 전부 벽돌로 막아놓았다.
서양종교 기독교가 갖는 특유의 폐쇄성이 아닐까?....적어도 불교사찰은 이렇지는 않다.
야경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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