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추억거리 여행

백암산 백양사(白羊寺)

메탈 2008. 2. 24. 10:55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26번지 백암산(白巖山)에 있다.

 

632년(백제 무왕 33) 여환(如幻)이 창건하여 백양사라고 했다. 1034년(고려 덕종 3) 중연(中延)이 중창하면서 정토사라고 이름을 바꿨다. 그 뒤 인정(印定)이 중창하고, 1350년 각진(覺眞) 국사 복구(復丘)가 3창했다. 그러나 그 뒤 환양(喚羊)이 주석하면서 매일 <법화경>을 독송하니 환양이 경을 읽는 소리를 듣고 몰려오는 일이 많아, 그는 1574년(선조 7) 이 절을 중건하면서 절 이름을 다시 백양사라고 했다. 1786년(정조 10) 환성(喚惺)이 중건했고, 1864년(고종 1) 도암(道巖)이 중건했다. 이어 1917년 만암 종헌(曼庵 宗憲)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종헌은 30년 가까이 이 절에 주석하면서 불사에 진력하는 한편, 강원을 개설하여 많은 인재를 길러냈다. 이 절은 일제강점기의 31본산시대에는 본산이었으며, 현재는 말사 26개소를 관장하고 있다. 산내 암자로는 약사암과 영천굴(靈泉窟), 1351년 창건한 청류암(淸流庵), 1981년 창건한 물외암(物外庵), 천진암(天眞庵) 등이 있다. 그러나 고려 때 복구가 창건한 운문암(雲門庵) 등 많은 암자들은 1950년 6.25전쟁 때 불에 탔다.

 

백양사 쌍계루까지만 걸으면서 단풍을 보기로 하렸다. 아침일찍(09:00)이라 꽤 쌀쌀하다.

산은 이미 노랗고 빨갛게 옷단장을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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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까지 도로는 아직 단풍이 이른감이다.

푸른 단풍잎은, 앞으로도 손님을 한참 맞이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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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백암산 백학봉을 바라보면 완벽한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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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루다..

달력에 곧잘 등장하는 모습이지?

 

많은사람들이 이곳서 DSLR을 삼각대에 올려놓고 사진찍는데, 나만이 똑딱이로 다가가 찍으니 마누라가 막 웃는다.

왜 웃어? 나 책 쓸거여~   "똑딱이로 DSLR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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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는 이미 단풍과 은행으로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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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규모가 큰 절이다.

통제구간이 많아 다 둘러볼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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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단풍을 못보신분은 백양사가 기다리고 있으므로...기대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쉬움을 남기며 차가 주차되어있는곳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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