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부동 성결교회 건물은 근현대 벽돌 건축물로도 높은 가치를 지녔다. 벽돌 쌓기 방식에 따른 시대적 변화, 근대 서양 건축양식인 목조 트러스 구조의 천장, 남녀가 따로 출입하기 위해 별도로 낸 출입구 흔적, 1930년대 민가에서 많이 사용하던 꽃담 등 근현대 건축양식을 살펴볼 수 있다. 교회는 빨간 벽돌로 지은 본당과 그 옆에 있는 한옥(금오재)으로 이루어졌다. 생활문화지원센터로 레노베이션하면서 본당은 연주회장과 연습실 등이 있는 생활 문화 공간으로, 한옥은 마을 카페(마실)와 세미나실(사랑)이 있는 시민·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났다. 기존 예배당을 공연장, 강당 등 다목적 홀로 바꾼 체부홀은 레노베이션할 때 많은 공을 들인 곳이다. 공연의 질을 좌우하는 잔향 시간을 늘리기 위해 천장을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