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전시장

벡남준 - 살아있는 시간

오솔 길 2026. 6. 9. 09:06

호반아트리움에서는 <백남준: STILL LIVE – 살아 있는 시간>(3. 24~5. 31)전이 개막했다. 백남준의 수석디자이너이자 테크니션으로 활동했던 마크 팻츠폴(Mark Patsfall)이 정리한 아카이브를 시작으로 평면작업, 비디오조각, 드로잉은 물론 백남준 예술을 오마주한 설치작품 40여 점을 공개했다. 전시는 인공 지능 시대의 ‘사유 회복’을 주제로 오늘날 백남준 미학의 함의를 조명한다. 전자 매체를 통해 역설적으로 인간성 회복을 추구했던 작가의 시도는, ‘속도와 효율 경쟁’에 얽매인 현대인에게 경종을 울린다. 

전시는 두 개 파트로 나뉜다. 1관에서는 백남준 예술의 타임라인을 살핀다. 먼저 그의 작품 전개를 일본, 독일, 뉴욕 이주와 주요 전시를 기점으로 정리한 연표가 입구에 배치됐다. 그간의 개인전 도록과 기사를 포함해 무어만, 요셉 보이스 등 예술적 동료와의 협업 과정을 촬영한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어지는 공간에서는 (1976~78), <부처>(1996) 등 비디오설치로 명상의 상황을 구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당시 현대 문명의 기술적 정수인 텔레비전과 내면 수행의 상징인 부처상을 결합해 기술을 통한 성찰을 시도했다.

2관에서는 일상 사물 전반으로 재료를 확장한 백남준 작품과 이를 오마주한 동시대작가의 신작이 나란히 놓였다. TV 모니터에 네온사인을 삽입한 <네온 TV>(1990) 연작, 미얀마 전통 서랍에 소형 모니터를 부착한 <버마 체스트>(1995) 등은 생활 오브제를 모티프 삼은 비디오조각이다. 한편 미디어작가 서정우의 <분절된 일차(一次)의 목격 실험>(2026)은 백남준의 ‘참여 TV’ 개념을 오마주해 키보드로 화면을 조작하는 인터렉티브 설치작품이다. 참여 TV는 일방향적인 텔레비전 감상자의 관계를 관객 참여형 쌍방 소통으로 역전시킨 백남준의 핵심 미학이다. 그의 예술적 동반자였던 보이스를 추모하는 설치작 <보이스복스>(1988)도 주목할만 하다. 두 작가가 함께 참여했던 퍼포먼스의 B컷 사진, 보이스를 그리워하는 백남준의 메모 등으로 인간 백남준의 면면을 드러냈다. - 안내문

 

과천청사역에서 버스가 30분에 한대라... 걸어가니 머네.

2층으로...

약력과 작품개념설명

3층으로...

 

벡남준 - '살아있는 시간'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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