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선잠박물관은 2025년 기획특별전 〈空과 時, 그 안의 人〉을 통해
조선시대 양잠문화를 대표하는 선잠제(先蠶祭)와 친잠례(親蠶禮)를 함께 조망합니다.
공간(空), 시간(時), 그 안의 사람(人).
이 세 가지가 만들어내는 조용한 울림을 전시에 담았습니다.
오랜 전통 속에서 이어져 온 의례의 의미와 역사적 배경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전시는 조선시대 양잠 문화를 대표하는 선잠제(先蠶祭)와 친잠례(親蠶禮)를 중심으로 한 시대의 삶과 바람, 그리고 그 바람을 이어온 사람들의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봅니다.
잠제는 양잠의 신 서릉씨에게 누에치기의 풍요를 기원하던 조선시대 국가의례입니다.
성북동 선잠단에서는 뽕잎이 돋아나는 늦봄, 음력 3월에 제례가 거행되었으며, 제기와 음식, 음악과 무용이 갖추어진 의례에는 한 해의 풍요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선잠제뿐 아니라 왕비가 직접 누에치는 일의 모범을 보이던 친잠례까지 함께 다룹니다.
두 의례가 지닌 상징과 절차, 그리고 양잠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의미를 자료와 유물, 영상 등을 통해 폭넓게 소개합니다. 선잠제(先蠶祭)와 친잠례(親蠶禮)를 모두 아우르는 이번 전시에 여러분을 초대하오니, 하늘에 맞닿은 늦봄의 길한 기운을 담아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안내문























기획전시 공간(空), 시간(時), 그 안의 사람(人)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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