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궁(宮),당(堂),루(樓),정(亭)

강릉 해운정(海雲亭)

메탈 2011. 3. 13. 11:57

종    목 : 보물  제183호 
명    칭 : 강릉 해운정(江陵 海雲亭) 
분    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조경건축/ 누정 
수량/면적 : 1동 
지 정 일 : 1963.01.21 
소 재 지 : 강원 강릉시  운정동 256 
시    대 : 조선시대
소 유 자 : 심씨문중
관 리 자 : 심씨문중

 

해운정은 조선 상류주택의 별당 건물로 경포호가 멀리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으며, 조선 중종 25년(1530)에 어촌 심언광이 강원도 관찰사로 있을 때 지은 것으로 전한다.

심언광 선생은 조선 중종 2년(1507) 진사가 된 뒤, 여러 벼슬을 두루 거친 분으로 문장에도 뛰어났다.

 

이 건물은 3단으로 쌓은 축대 위에 남향으로 지었는데,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안쪽의 오른쪽 2칸은 대청이며 왼쪽 1칸은 온돌방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으로 꾸몄고, 대청 앞면에는 문을 달아 모두 열 수 있게 하였다. 건물 주위에는 툇마루를 돌려 놓았다.

 

건물 앞에 걸린 ‘해운정(海雲亭)’이라는 현판은 송시열의 글씨이며, 안에는 권진응, 율곡 이이 등 유명한 사람들의 글이 걸려 있다.

겉은 소박하고 안쪽은 세련된 조각으로 장식한 별당 건물로, 강릉 지방에서는 오죽헌 다음으로 오래된 건물이다 - 문화재청

 

해운정 솟을삼문

 

 

 

 

 

마루가 작았다

 

뒤쪽

 

 

해운소정은 부사 오희맹의 작품이고, 경호어촌은 1537년(중종32) 명나라 사신 공용경의 작품이다

 

 

이것은 우암 송시열의 글씨

 

문 걸개

 

소박한 모습의 해운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