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3일
이틀후 25일이면 둘째 주한이가 입대한다
토요일. 둘째가 오후에는 약속이있다니 아침일찍 황금산으로 향한다. 마침 물대가 오전 10시30분 간조다
둘째는 어려서부터 우리와 떨어져있어서, 늘 마음한구석에 미안한 마음이 남아있다
군에 간다니 그런 마음이 더욱 아쉬움으로 남는다
물이 많이빠져나간 독곶리 해안
굴을따는 사람들도 보인다
해를 등지며 남에서 북으로 가려했으나 군인들이 통제를 하였다
하는수 없이 지난번과 마찬가지인 길로 간다
소나무 밭을 지나고...
둘째가 엄마와 다정하게 걷는다
대화가 언제나 싸움으로 끝나는 두 모자 ㅎㅎ
바닷가(굴금)로..
지난번에 이리 올라왔었다
물이 많이 빠져 보기가 좋다
천연 굴밭이다
다정하게 굴도 캐고...
저리로 가야하는데 물이있어 갈수가 없다
이 암벽을 넘어가자니 위험해 보이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해안절벽길로 오른다
능선을 넘어가기전에 다시한번...
해안 절벽길이다
멋진 조망과 함께한다
바람때문인가? 소나무가 온통 휘었다
바로밑은 멋진 해안이다
내리막길
코끼리바위 위다
코끼리 바위로...
코끼리바위 뒤다
지나온 해안절벽
코끼리바위
물이빠져 지나갈수가 있다
지나가본다
온통 굴밭이다
반대편이 더 코끼리를 닮았다
저기를 지나가야한다
믈이 있으면 뒤 산을 넘어야하고...
마치 아스팔트를 헤쳐논것 같다
이곳을 지나자 다시 자갈밭이...
만조때는 이곳으로 넘어간다
스티로폼같이 생겼으나, 무척 단단한 바위다
자갈밟는소리가 딸그락 거리는 금속성 소리다
여기서 다시 산을 넘어야하는데 물이 아슬아슬하게 빠져있었다
지나갈수 있겠다
자갈끝에는 기암들이...
원근과 규모를 구분하기 힘들정도다
길을 일부러 만든것 같다
다시 너덜길같은 바위가...
참으로 바위가 신기하다
사람이 없으면 규모를 짐작하기가 어렵다
저 가운데 불상하나가 있으면 딱 좋갰구먼...
다시 이어지는 삼각봉들
각종 선바위들
이어지는 괴암들
해풍과 비바람에 깎였을것이다
저기도 삼각봉이...
사람이 있어야 규모가 확인된다
지나온 방향
우리외에는 아무도 없어 사실 좀 무서웠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굴따는 사람을 보니 반갑네...
꼭 2시간의 멋진 산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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