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 효과
<Labor&Effectiveness>
오브제로 제시되는 현대미술가의 모험은 오랜 시간 공고히 쌓은 탑들을 모방하거나 전복하면서 갤러리라는 울타리 안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도전과 응전을 하고 있다. 삶의 모든 영역이 미술의 재료와 장소가 되면서 미술의 한계는 끊임없이 변화해 간다. 어쩌면 이러한 미술 영역의 확장 혹은 과잉이라는 순환의 틈새에서 ‘노동-효과’라는 오브제를 통해 엄연히 존재하는 백색공간의 과도기적 장치가 주는 거리감을 나의 삶 언저리에서 발견한 물체를 통해 상호관계 지움으로써 갤러리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고리를 던져 놓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족 생계를 위한 건축현장 노동자의 노동과 질퍽한 삶의 애환을 담고 있는 얘기, 인간의 쓰임새로 인해 만들어지고 버려지는 폐자재에 대한 얘기, 물질문명에 의한 풍요로움 속에 정신적 빈곤으로 고달픈 삶에 대한 내용 등은 인간사 모든 일들은 집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희로애락의 점철로 만들어진다. - 작가노트 중




















김결수 개인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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