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벽화거리를 처음부터 제대로 감상하려면 올바른 길을 찾아야 합니다. 짜장면 거리를 지나 조금만 걷다 보면 오른편에 용무늬가 조각된 멋진 석조계단이 눈에 띕니다. 계단을 올라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초한지 벽화거리가 펼쳐집니다. 초한지 벽화거리를 찾는 또 다른 방법은 제3패루인 선린문으로 향하는 것입니다. 12지신 석상과 선린문을 지나면 그 뒤에 초한지 벽화거리가 양쪽으로 펼쳐지는데, 왼편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이야기의 처음부터 감상할수있습니다.
초한지는 중국 진나라의 멸망 이후 한나라의 천하통일까지 항우와 유방의 기나긴 대립을 소재로 한 역사소설입니다. 여러 등장인물이 나오지만 항우와 유방이라는 두 명의 대결구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두 영웅의 전쟁을 중심으로 책사, 장군, 미인 등 여러 인물들의 등장으로 재미를 더합니다. 항우에게 유리해 보였던 전쟁이 패배로 끝을 맺으면서 영웅의 비장미를 느끼기도 하고, 평민 출신의 유방이 승리하게 된 것에서 교훈을 얻기도 합니다. 책사간의대결도 흥미로운데요, 장량과 범증의 라이벌 구도와 묘수가 번뜩이는 전술 대결이 재미있게 읽혀집니다. 또한 항우와 우희의 슬픈 사랑이야기는 아직까지도 애틋한 마음이 일게 합니다. 많은 예술가들에게도 영감을 주어 이야기, 시, 경극 등 예술작품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의 벽화거리는 초한지 벽화거리와 삼국지 벽화거리 두 곳이 있습니다. 삼국지 벽화거리가 먼저 조성된 후 인기를 끌자 추후에 초한지를 주제로 조성된 곳이 바로 이 곳 초한지 벽화거리입니다. 초한지 이야기는 유방이 천하의 패권을 쥐고 새로운 통일제국 한나라에 황제로 취임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하지만 초한지 벽화거리의 마지막 벽화는 마치 역사와 이야기는 끝맺음 없이 흐른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그 이후 한나라의 몰락과 위·촉·오 세나라의이야기인삼국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초한지 벽화거리가 끝난 지점에서 전방을 바라보면 삼국지 벽화거리가 보입니다. 길을 따라 내려가면 삼국지 벽화거리가 펼쳐집니다. 시간 순서대로 초한지와 삼국지 이야기를 감상하고 싶다면 초한지 벽화거리를 감상한 후, 삼국지를 벽화거리로 걸음을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 인천 중구 문화관광 안내
인천 차이나타운거리 3패루 선린문(善鄰門)에 있다.
3패루 좌우에 스토리에따라 그려져있다.
처음 입구로 따라가본다.
여기가 시작점이다.
송월동 동화벽화거리 근처다.
초한지에대한 설명과함께 멋진그림이다.
당시 시대배경
유방과 항우 그리고 주변인물에대한 소개글
초한지 역사에따라 그림이 이어진다.
그림따라오니 3패루다.
이렇게 한편의 역사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