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부천 심곡천

메탈 2019. 10. 6. 05:02

부천 심곡천이 청계천 처럼 31년만에 개방되었다.

약 1km정도 복구되었는데 너무 청계천을 닮은것 같다.


경기도 부천의 심곡천이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31년 만에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났다. 부천시는 5일부터 시민에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상부에 덮인 콘크리트를 걷어낸 복원 구간은 부천 소명여고 사거리에서 부천시보건소 앞까지 약 1km가량이다.

탐방로를 포함해 폭 18.6m에 수심 25㎝의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심곡천은 하루 2만1천여t의 2급수 물이 흐른다. 김만수 시장은 “심곡천은 콘크리트로 바닥을 만든 인공하천이 아닌 흙바닥에 자연적으로 모래가 쌓이는 생태하천이며, 하천을 유지하는 용수는 인근 굴포 하수처리장에서 생산한 깨끗한 물”이라고 강조했다.

심곡천 양쪽에는 소나무, 이팝나무, 산철쭉, 조팝나무 등 나무 3만8천여그루와 갈대와 물억새 11만여본을 심었다. 하천에는 붕어, 잉어, 갈겨니, 피라미, 돌고기를 비롯해 모기 유충의 천적인 미꾸라지 등 어류 2500여마리를 풀었다.

만남의 장소와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시점(시작)광장'에는 화단 벽을 타고 물이 흘러내리는 ‘워터 플랜트'가 설치됐다. 심곡천에 설치된 6개의 다리 중 4개에는 부천 출신 문인의 이름을 붙였다. 부천의 옛 이름을 따 호를 지은 수주(樹州) 변영로, 소설 ‘원미동 사람들'의 양귀자, 소사희망원 설립자 펄 벅, 아동 문학가 목일신 등이다.

다음달에는 차량 132대를 댈 수 있는 공영주차장도 들어선다. 준공식은 같은달 10일 심곡천 ‘종점광장'에서 열린다. 부천의 구도심을 동서로 가르는 하천인 심곡천은 1986년 도시화 과정에서 복개해 31년간 상부는 차량용 도로, 하부는 하수도 시설로 사용됐다.

부천시는 자연 친화적인 도심 속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2014년 말 전체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심곡천 생태 복원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16일 준공했다. 시는 심곡천 복원으로 대기 오염물질의 농도를 낮추고 도심지 열섬현상이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심곡천을 찾는 관광객도 늘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시장은 “길이 5.8㎞인 인공하천인 서울 청계천은 연간 유지관리비가 75억원이 들지만, 부천 심곡천은 1억2천만원에 불과하다. 원도심을 살리는 생태하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신문기사


소방서앞에서 시작이다.




아래로 내려가본다.










여기서 끝난다. 약 1km정도였다.


위로올라와 원점회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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