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전시장

2015 타이포잔치

메탈 2015. 12. 23. 12:35

도시를 부유하는 이야기가 글자가 된다. 단순히 공해라고만 생각돼 온 네온사인 전광판과 식당 전단지도 이 곳에서만큼은 주인공이 돼 목소리를 낸다. 단순히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지던 글자는 감성을 품으며 디자인이 된다.

11일 개막한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타이포잔치)'는 세계 22개국 91명의 작가가 참여해 준비한 세계 유일의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다. 올해 4회를 맞은 비엔날레는 오는 12월27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을 앞두고 찾은 타이포잔치에서는 '도시와 문자'라는 주제로 도시의 환경 속에서 문화의 근간인 문자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소개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전시장 내에 설치된 거대한 흰색 벽은 타일 하나하나에 작게 글씨가 적혀있고, 따로 마련된 방에 들어서면  아시아 7개 도시의 글자 풍경이 담긴 스크린이 펼쳐진다.

파주출판도시에서 버려지는 책을 갈아서 가루로 만든 뒤 시멘트에 버무려 만든 벽돌, '종로( )가'라는 주제로 서울을 대표하는 큰 도로인 종로를 둘러싼 이야기가 담긴 타이포그래피를 담은 전시장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들도 볼 수 있다. - 뉴스에서

 

http://typojanchi.org/2015/

 

작품만큼 어려운 홈페이지를 보다가...차라리 내 설명이 낫겠다 싶네.

문화역서울284

몇번 와본적있는 이곳의 전시작품 특징은 매우 진보적이다.

현대미술관도 진보적인데 둘의 차이점은 현대미술관은 기성작가 중심이고, 이곳은 실험성있는 작가 중심이다.

 

 

타이포로 가득한 로비

 

 

 

 

안으로 들어가본다

 

일본느낌이 강하네...

 

 

 

 

 

 

 

시계다.째깍 째깍 돌아간다.

 

 

 

 

이해하려 들지말자..그냥 느끼자...

 

 

 

 

 

 

 

 

 

 

 

 

 

 

 

 

 

2층으로...

 

 

 

 

영상인데 여러 일본사람 작품 같았다. 글자와 사찰이 교묘히 엮이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이해하려 들지말자..그냥 느끼자.

 

 

 

 

 

 

혁신적 진보..전위적 표현.

예술은 발전한다.

타이포잔치 2015 - 가장 보수적건물에서 가장 진보적 전시회를 보고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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