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광복 70년과 독일 통일 25년을 기념하여 독일-한국 교류 특별전시회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에서 10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2개월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자유와 평화, 그리고 통일 : 독일에서 한국의 통일을 보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독일 연방기관인 동독사회주의통일당독재청산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분단 이후 45년 만에 통일을 이룩한 독일과 달리, 우리는 70년이 지나도록 분단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볼 때, 이번 전시는 독일의 통일 성취 과정과 대한민국의 통일 노력을 비교해본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독일 분단의 상징인 베를린장벽 실물을 비롯하여, 서독과 동독에서 제작된 체제 선전 포스터, 동독 비밀경찰이 국민을 감시하기 위해 사용한 물품, 동독의 열악한 생활상을 보여주는 각종 물품 등 독일에서 가져온 유물들이 전시된다.
또, 자유를 찾아 서독으로 탈출하는 동독인들의 처절한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과 통일을 환호하는 베를린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여준다.
더불어 분단 이후 70년간 남북한 교류 및 대치 상황을 보여주는 각종 문서들과 사진, 유물들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제2차 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이 연합국에 의한 분할 점령 후 국제 냉전에 따라 동서독으로 분단되어 대치하며 수도였던 베를린에 베를린장벽이 설치되는 과정을 다룬다. 이에 대해 한반도의 분단 과정도 비교 전시하였다.
제2부에서는 냉전의 데탕트를 맞아 서독이 동독과의 관계를 개선함으로써 상호교류가 활발해지고 이 과정에서 동독인들의 자유에 대한 갈망이 심화되는 과정을 다룬다.
한국도 화해와 공존정책으로 변화하였으나 북한의 핵개발과 무력 도발로 남북관계가 표류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제3부에서는 1980년대 미국 대통령 레이건의 공산권 압박과 소련의 개혁개방 분위기 속에서 동독인들이 베를린장벽을 무너뜨린 후 동서독 국민의 통일 열망과 주변 관련국들의 협력으로 독일이 통일을 이룩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 신문기사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기획전시다.
정면 모습
터널 양쪽엔 각종 사진과 판넬로 되어있고..
안내 팜플렛
1층 입구다.
동독의 모습을 여러모로 보여준다.
베르린장벽의 완충지대
동독쪽은 엄하다.
서독쪽은 상대적으로 느슨하고...
우리의 상황과 많이 닮아있다.
이미 동독과 서독은 경제에서 이만큼 격차가 컸다.
2부로...
서독으로의 탈출.
동독주민의 삶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던것닽다.
통일을 위한 준비는 계속 있어왔다.
우리의 모습도 있다.
이산가족찾기
3부로가는 도중.
3부다.
반대도 만만치않게 있었다네.
장벽파편.
통일은 준비없이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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