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촌이란 오랜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옛담의 신비로운 전통과 禮를 중요시하는 이 마을 사람들의 마음 가짐이 담겨진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선비의 명문가들이 많이 살았던 남사는 그 명성 그대로 지금까지 귀중한 역사 자료로 되어온 고가들이 즐비한 마을이다. 최씨고가( 경남 문화재 자료 제117호) 이씨고가(경남 문화재 자료 제118호) 이사제(경남 문화재 자료 제328호)를 비롯하여 여러 문중의 고가들이 지금 까지도 그 고고한 자태를 유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제 개국공신교서(보물 제1294호)와 이순신 장군 행로지, 이동서당(경남 문화재 자료 제196호)과 초포정사, 사효제, 망추정 등 역사 문화자원을 두루 살피는 것 만으로도 전통 문화의 숨결에 흠뻑 젖을 수 있다.-문화재청
예담촌 전경지도.
골목으로 들어가본다.
남사리 최씨고가다.
최씨 고가는 높고 튼튼한 솟을 대문이 버티고 있는 인상적인 고가 로서 최씨 고가는 현재 세대주인 최재기 씨의 부친이 1920년에 전통 양식으로 건축한 가옥이다. 부농(부자)주인의 상황을 말해주듯 이 고가는 사대부집을 모방하여 집안의 위세를 과시하는 화려한 모습이다.. 때문에 한옥 특유의 안정적이고 소박한 멋은 없지만 곳곳에 자리한 실용적인 구조로 선조의 지혜를 엿볼수있다.-문화재청
잘 단장해 놓았다.
다시 밖으로...
담장이 잘 정비되어있었다.
설명이없어 알수 없었지만, 이사제에 딸린 가옥같았다.
다음은 X자나무로 유명한 이씨고가 입구다.
이씨고가 입구[경남 문화재자료 제118호]
이씨 고가는 남사예담촌의 상징이 되어버린 X자형 회화나무 골목입구부터 이씨 고가이다. 나지막한 돌담 끝에 있는 대문을 지나면 그 옛날 화려했을 사랑채와 200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는 안채가 자리하고 있다. 사랑채, 익랑채, 곡간채가 안채를 중심으로 ㅁ자로 배치된 가운데, 왼편으로 사당이 있다. 집안의 부유함을 말하듯 화려하고 과장된 건축기법이 사용되었으나 아담한 한옥 특유의 멋이 있는 고가이다.-문화재청
다만 닫혀있어 담너머로밖에 볼수 없었다.
대부분의 전통가옥들이 닫혀있었다.
다시 골목길로....
사양정사다.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264-1에 위치한 산청 남사리 '사양정사'는 한말의 유학자 계제 '정제용(1865~1907)'의 아들 정덕영과 장손 정종화가 남사로 이전한 후
선친을 추모하기 위하여 마련한 정사(精舍)로 192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다.
예담촌의 담장을 만끽한다.
남사 예담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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