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추억거리 여행

중림창고

오솔 길 2025. 9. 11. 07:48

중림창고는 중림동 일대의 지역소통강화와 상권의 회복을 위해 지난 2019년 7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이 공간이 '여기서울 149쪽'이라는 골목책방으로 바뀌면서 책을 중심으로 또 다른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책을 테마로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과 함께 이어지는 봄 문학코스를 소개해 본다.

복잡하기만 한 서울에서 중림창고는 한적한 골목을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에서 내려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한다. 가는 길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소소함이 느껴진다. 중림창고는 성요셉아파트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이곳이 22일부터는 '여기서울 149쪽'이라는 커뮤니티가 이루는 뉴-로컬 책방으로 거듭났다.
중림창고는 2020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2020 서울시 건축상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받을 만큼 아름다운 건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필자 역시 중림창고 앞에 서는 순간 독특한 아름다움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다. 이안에 새롭게 조성된 '여기서울 149쪽'은 커뮤니티와 함께 책방을 만들어 나가는 테마로 조성됐다. 

성요셉아파트로 진입하는 순간 시간여행을 온 듯한 착각에 빠졌다. 아파트 1층의 나즈막한 상가가 너무 예쁘다.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거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정겹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에 눈을 뗄 수 없다. 책은 구입하지 않더라도 오픈된 공간인 만큼 마음 편하게 들어가서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곳곳에 의자도 비치돼 있어서 책에 둘러 쌓여 잠시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정갈하게 놓여진 책과 함께 곳곳마다 화분이 놓여져 있다. 언덕을 따라 만들어진 건축물이라서 내부에 촘촘히 놓여진 계단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후시간에 방문한 이곳은 몸과 마음이 힐링되기에 충분했다. 
도시서점(SPACE C) 2층으로 올라가면 테이블이 놓여져 있고 개방된 창문으로 인해서 운치를 더한다. SPACE B 2층은 스피커 업체가 개장을 준비 중이라고 하며 중간에는 중림동 수선실도 있다. 곳곳의 공간이 이어지면서 호기심을 갖고 구경하게 된다. - 서울시

 

원래는 2개동을 사용해서 길다란 서점이었고 중간에 쉼터도 있었으나, 1개동으로 줄여서 볼거리가 많이 줄었다.

안으로 들어선다.

아주 자그마한 서점이다.

아담한 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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